창경궁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3.11.01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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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창덕궁은 조선왕조의 역사적 주무대로서 갖가지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었다.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사도세자의 죽음을 담고 있으며, 조선 후기에는 많은 시련을 겪은 곳이다. 특히, 일제시대 때에는 궁궐의 위엄을 실추시키기 위해 형태나 규모를 그 전과 다르게 개조하고 내부를 서양식으로 바꾸는 등 많은 시련을 겪은 곳이다. 그러나 많은 복구과정 끝에 지금은 본래의 규모를 잘 유지하고 있어 5대 궁궐 중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을 띄고 있다. 특히, 이곳의 후원은 거의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어 그 가치가 매우 크게 평가받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창덕궁을 답사하기 위해 사전에 몇 가지를 조사한 후 한국어 안내시간을 맞추어 일정을 잡았다. 다른 궁과는 다르게 안내자를 따라 관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우리를 이곳으로 이끌었다.
학교에서 84번을 타고 창덕궁에 도착했을 때 교대식이 막 시작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생각만큼 웅장하지도 거창해 보이지도 않았다. 도심한복판에 도로를 앞에 두고 하는 교대식은 조금 어색해 보였다. 많은 사람들의 관람 속에서 흙먼지는 날리고 3개국어로 방송되는 안내 방송이 교대식의 분위기를 망쳐 놓는 것 같아 아쉬움을 남겼다. 교대식을 마친 후 우리는 안내자를 따라 돈화문을 지나갔다. 문을 지나 들어가자 도심의 소음이 사라지고 조용한 정취를 느끼게 해주었다. 문 하나 사이로 한쪽은 2000년대를 보여주고 있었고 다른 한쪽은 조선 왕조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돈화문 안으로 들어서자, 안내자는 주위를 진정시키고 창덕궁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몇 가지 관람 할 때의 당부 점을 말해주었다. 그 날은 경북에서 중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하는 바람에 시끌벅적한 가운데 관람을 할 수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창경궁(비원)에 갖다와서 쓴 글입니다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