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작성과편집] '문장강화'를 읽고

등록일 2003.11.0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대학에 들어오면서 글을 쓰는 것이 더 두렵다. 그 전까지는 글을 쓰라는 대로 맞춰 쓰기만 하면 별무리 없었다. 그러나 대학에서 원하는 글쓰기는 이와는 달리 내가 글을 어떻게 써야 되는지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다.
누구나 문자만 알면 글을 쓸 수 있다. 말을 문자로 옮기면 그것도 하나의 글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글을 읽지 않는다. 가슴에 와 닿는,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글은 글쓴이만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소위 ‘글을 잘 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완성되어 있는 한 편의 글을 살펴보면 그 안에서 무수한 ‘뇌 회전’소리를 들을 수 있다. 문장과 문장의 연결, 담화 표현, 함축적 의미, 의태어․의성어 등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담화의 표현 효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담화는 글 속에서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닐지 모르지만 적절한 담화의 인용은 인물들의 심리나 행동, 사건의 추측까지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인물 등장이 필요한 소설이 가장 담화의 효과가 빛을 발하는 장르 중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일반 기록에서도 담화는 인용된다.
사실 나는 말이나 글 속에서 한자나 외래어를 쓰면 참 멋져 보이고 박식해 보인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것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중화사상이나 서구사대주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까지도 그런 생각이 내 뇌 속에 박혀있다. 그러나 그 동안 수많은 책들이나 ‘문장강화’ 책 등을 읽으면서 글은 남들에게 뽐내려고 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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