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상] 내가 되고자 하는 의사상
- 최초 등록일
- 2003.10.31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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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위에서 말했던 인간적인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업의 안정성을 보고 의술의 길을 택합니다. 저도 물론 그랬구요. 하지만 의료인이 된 이상 선행되어야 할 가치는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보는 의사가 아닌 인간을 보는 의사가 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물질적 조건이 만족되는데 계속 물질을 탐한다면, 그것은 의사가 아니라 장사꾼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되지 말자고 혼자 생각하곤 합니다. 돈이나 명예같은 가치보다는 인간이라는 가치가 선행되어야 하니까요. 제가 슈바이처나 만화에서 본 닥터 노구치 같은 정말 뼛속에서부터 헌신적이고 열성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제가 의료인의 길을 선택한 이상, 위의 인물들 같은 마음씨를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씨는 환자의 나에 대한 신뢰감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는 곧 환자에 대한 치료도 보다 수월하게 이루어 낼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명의는 의사 혼자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환자와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죠. 히포크라테스 선서에서도 이러한 의료인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고, 얼마 전 이사장님의 강의에서도 이러한 덕목이 있는 것을 보면, 역시나 의료인에게 가장 중요한 자세라면 아무래도 이러한 仁적인 측면을 꼽아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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