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론] 고소설과 여성

등록일 2003.10.30 한글 (hwp) | 13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들어가며

2.고소설 속에 드러나는 여성의 모습
(1)'여성 길들이기 소설'속의 여성
(2)'여성 주체적 소설' 속의 여성

3.'여성길들이기 소설'과 '여성주체적 소설'의 특징
(1)여성 길들이기 소설의 특징
(2)여성 주체적 소설의 특징

4.고소설 속 여성 새롭게 보기-계모를 중심으로

5.나가며

본문내용

우리의 고소설이 융성하게 된 17세기 이래 조선조의 소설, 특히 한글 소설의 주요 독자층은 여성들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양반가 여성들의 소설 애호 경향을 이용하여 그들을 교화하려는 분위기도 형성되었다. 소설을 통하여 인간으로서의 도리, 즉 삼강오륜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러한 소설이 여성 독자만을 대상으로 삼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외부인과의 접촉이 별로 없이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여성 독자들에게 주는 교화의 효과는 남성 독자에게 주는 그것보다 훨씬 컸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소설을 통하여 여성을 교화하는 것이 여러 가지 계녀서(戒女書)들을 통하여 교화하는 것보다 훨씬 능률적이고 효과적이었을 듯하다. 만약 작가들이 소설의 열렬한 독자들이었던 양반가의 여성들을 의식하고, 그들에게 흥미를 주면서 전범(典範)이 될 교화적인 소설을 창작하였다면, 그것은 자연스럽게 '여성 길들이기 소설'이 되었을 것이고, 여성들은 이러한 소설들을 통하여 당시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으로 교육되어 갔을 것이다. 작가가 의도하였든 하지 않았든 간에, 조선조의 소설들은 결과적으로 여성들을 교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된 것이 많았다.
한편 여성의 처지에서 여성의 감정과 사고를 형상화하여 여성의 자아실현과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려는 작품들이 창작되기 시작했다. 이 작품들은 한편으로 당대의
윤리적 가치관을 어느 정도 수용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남성 중심적 현실을 비판한다. 여성들은 소설을 읽어서 남성들이 바라는 바대로 교화되어 가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깨어나고 있었고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자신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여성 자신이 원치 않는 질곡을 왜 벗어나지 못하는지에 대하여 스스로 묻기 시작하면서, 여성은 자신들의 길을 찾기 위한 진지한 탐색을 시작했던 것이다.
여기서는 고소설 속에 등장하는 여성의 모습을 크게 두 가지로 즉, 여성 길들이기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과 여성의 자아실현을 내용으로 하는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으로 상정하고
「사씨남정기」,「홍계월전」을 통해 여성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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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고소설의 여성주의적 연구』, 국학자료원 , 2002
김용기, 「조선 후기 고소설에 나타난 여성상 연구」, 중앙대학교 교육업 16, 1999
박상란, 「여성영웅소설의 갈래와 구조적 특징」, 석사학위논문, 동국대대학원, 1991
송성욱, 「明?淸 時代의 韓國 朝鮮時代 小說과 女性의 形象」, (중국 남경대학에서 열린 "
명청문학과 여성"이라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
장시광 , 「여성영웅소설에 나타난 女化爲男의 의미」,
정병헌 ?이유경 , 「여성영웅소설의 이야기전개방식」?「여성성의 숨김과 드러남」,『한국의 여성영웅소설』, 태학사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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