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가을 감상문

등록일 2003.10.28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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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이 본격화되고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는 6세기 경부터 중세의 유럽은 서서히 기틀이 잡혀가기 시작했다. 약 11세기경 이민족들의 지속적인 이동과 침입이 끝나고 이슬람 세력의 팽창이 내부 사정으로나마 주춤하면서 서유럽은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유럽은 빠른 경제 발전을 이룩하고 세력을 넓혀 이후 13세기까지 서유럽은 중세 부흥기를 맞이한다. 14~5세기를 다루고 있는 <중세의 가을>은 중세의 이러한 전성기를 지나 이제 노쇠해지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그 중간의 단계에서 이렇다 할 업적을 내세우지 못한 그 시기를 '가을' 이라고 얘기했다. 전성기를 지나 쇠락해 가는 시대라는 의미와 르네상스를 거쳐 근대로 나아가는 시대라는 의미로 <중세의 가을>인 것이다.
'재난과 빈곤 같은 것도 그것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오늘날보다 훨씬 적었다. 그것은 훨씬 더 무겁고 잔혹했던 것이다. <...> 그 당시 사람들이 부와 영예로운 직위에 더 탐닉하였다면, 그것은 오늘날보다 훨씬 더 그것들이 주위의 비참함과 큰 대조를 이루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라는 말은 중세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중세는 '대조'의 시대인 것이다. 빈자와 부자, 도시와 시골, 빛과 어둠과 같이 극명한 대조를 띄는 것들이 공존했고, 중세는 그 두 극단을 오가면서 역사를 만들어 갔다.
그것의 가장 큰 예로 교회를 들 수 있다. 신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뾰족한 첨탑을 세우는 고딕양식을 추구했을 정도로 중세는 신에 의존하고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교회의 종소리'를 들 수 있다. 교회의 새로운 교황의 선출을 알릴 때, 극적으로 부르고뉴와 아르마냑의 평화 조약이 체결되었을 때 모든 성당과 수녀원에서는 하루종일 종을 쳐대었다고 한다. 하지만 삶 전체가 그토록 종교로 가득 차 있었고, 따라서 정신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 사이의 구분이 매순간 시야에서 사라질 위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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