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역사] 범어사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3.10.2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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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범어사 입구에서부터 올라가며 범어사 내부를 찬찬히 차례로 둘러보며 관찰하고 보고 느낀점을 기록
범어사라고 치면 인터넷에서 얻을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답사기로써 직접 가서 보고 만지고 관찰한 것을 생생하게 기록하였고 그에 따른 느낀점도 적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범어사에 들어서자 젤 처음 눈에 띈 것은 3층짜리 석탑이었다. 범어사 입구에서 봤던 뾰족하고 높은 탑과는 달리 내가 알고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탑답게 소박한 모습이었다. ....(중략).... 범어사 3층 석탑은 이중 기단 위에 돌을 세운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의 모양을 띄고 있었다. 탑에 대한 설명을 보니 탑 층급 받침이나 기단에 새겨진 코끼리 눈모양 조각 등으로 보아 9세기 경에 건립된 탑으로 추정된다고 나와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된건지 나는 눈씻고 찾아봐도 코끼리 눈모양이 어떤건지 찾을 수가 없었다. 세월의 흐름으로 조각이 부식된건지 내가 찾지 못한건지 답답했다. 이래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지은 유홍준 님께서 '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했던가. 이 탑에 대한 설명을 읽다 안타까웠던 점은 이 탑이 일제시대 탑 보수를 하면서 기단 젤 아랫부분에 하나의 돌이 첨가되어 이상한 형태가 되었다는 점이었다. 신라시대의 탑이라면 규모가 작고 소박한 멋이 풍겨야 할 터인데 맨 아랫 하단에 석재를 첨가하므로써 이례적으로 탑이 우뚝 솟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유물복원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그만의 특징과 멋을 살리며 복원을 했어야 하는데 후대에 잘못 복원을 하므로써 민족의 보물이 제 모습을 잃어버렸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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