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쓰갱씨의 염소
- 최초 등록일
- 2003.10.27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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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화자는 극 중 ‘그랭고와르군’이란 사람에게 충고를 하며 시인이란 직업에 대해서 그가 다시 한번 생각하길 바란다. 화자는 그랭고와르군의 시인이라는 직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스갱씨의 염소’라는 이야기를 통해 독립심 강한 양의 최후를 이야기 하며, 직업을 기자로 바꾸라고 충고한다. 이 글의 결말은 다소 허무했지만 여운이 남는 그런 글이었다.
스갱씨는 염소에게 언제나 정성스럽게 대했지만 그것은 과잉보호였다. 염소 블랑께뜨가 원하는 것을 이해해 주지 않았다. 물론 블랑께뜨의 요구는 무척이나 위험한 것이었고, 결국 그의 말을 무시하고 외면했다. ‘스갱씨의 염소‘ 이야기를 읽으면서 스갱씨에게 꼭 자식을 보다 좋은 환경에서 키우려하는 부모의 마음이 투영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부모들은 소위 자녀들을 잘되고 잘살게 하기 위해서 엄청난 관심과 돈을 쏟는다. 이것은 자신들의 세대 때 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 자신들의 자식들은 부족함 없이 클 수 있게끔 하려는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런 부모의 사랑 덕에 잘 살수 있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타인에 의존하며 독립심이 부족하게 되고 때론 역효과로 그러한 과잉보호 -스갱씨의 염소에서의 블랑께뜨를 죽음으로 몰았다.- 는 탈선의 길로 빠지게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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