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북 서평

등록일 2003.10.24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살고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섹스’라는 말은 공적인 자리에서 아무에게 터놓고 말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왠지 어색한 단어이다. 그런데 책 제목은 <섹스북>이였다. 청소년기 순결교육 외 성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나에게 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독일의 성담론이다. 사회학 박사와 중년 부인과 청소년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자신들이 속한 사회를 분석한다. 독일 사회와 우리 사회가 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그럼에도 왜 우리 사회를 포함한 모든 사회에서 남여불평등(하긴 이 단어도 여남 불평등이라고 하면 안 될까?)이 존재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현재의 도덕, 관습에 문제를 제기하는 통쾌함이 있다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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