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 외딴방의 글쓰기

등록일 2003.10.23 MS 워드 (doc) | 29페이지 | 가격 2,500원

목차

1. 문 고리를 잡으며..

2. 방 안에서..
a. 윗목에서
b. 아랫목에서

3. 다시. 방문 앞에서..

본문내용

외딴방은 이렇게 글.에 대한 고찰로 방문을 연다. 근본적 질문. 작가라면 당연히 던져야 하는 근본적 질문. 하지만 그 어느 작가도 자신의 글 속에 직접 써내려 가지 않은. 내게 글쓰기란 무엇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져두고 글을 시작한다. 작가는 그만큼 치열하게 ‘외딴방’ 안에 자신의 글쓰기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 사실 글쓰기는 삶에 다름이 아니다. 외딴방에서도 그것을 말하고 있다...
.. 이처럼 난관을 회피하지 않고 수없이 부딪혀가며 써낸 글은 결국 자신이 말하듯 사실도 픽션도 아닌 그 중간쯤의 글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픽션이 사실과 맞닿아서 그 중간의 색채를 띠게 되었다는 사실은, 글로 인해 소외될 것만 같았던 현실과 삶이 작가에 의해 끊임없이 ‘초대’되었음을 말한다. 작가의 글쓰기는 ‘소외로 인한 초대’의 역설이다.
..그 물음은 이처럼 진실.에 대한 애착을 놓지 않았음을 말하는 것이다. 마침표로 끝낸다는 것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음을 말한다. 하지만 물음표로 끝낸다는 것은 질문에서 이어지는 또 다른 생각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 그것은 안주하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하다. 자신이 글 속에 진실.을 은폐해 버린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라는 것이다. 끊임없이. 현실. 삶. 진실에 다가서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독촉인 것이다. 비록 그것이 나타난 듯 했다가 다시 사라지더라도 말이다. 결국. 또 다시. 글쓰기는 ‘소외와 초대의 역설’이 반복되는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 그 물음표의 끈을 놓지 않을 때. 다시 말해 진실.에로 가까이 가려는 마음을 거두지 않을 때. 가고 가고 또 가면 언젠가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진실의 본질에 접근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그 근처엔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침표를 찍고 잊어버리면 그 순간으로 ‘진실 쓰기’는 끝이다.

참고 자료

문학동네 홈페이지 : http://munhak.com
계간 문학동네 : 1998년 봄호
계간 문학동네 : 2001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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