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방법론] 과학적 관점에 따른 레닌의 제국주의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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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레닌의 제국주의를 과학적 관점으로 비판하기에 앞서 ‘대안 없는 비판은 불필요함’을 인정하여, 먼저 이 논문 주제에 맞는 적합한 근거 도출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다. 이러한 객관적이면서 과학적인 통계자료를 찾아봄으로써, 보다 더 설득력이 있는 주장으로 바꾸고자 한다.

이 논문의 가설은 ‘자본주의 최고 단계는 제국주의 (식민지 쟁탈)로 귀결된다.’ 이다. ‘왜 자본주의 최고단계가 식민지 쟁탈로 가는가?’에 대해 레닌은 경제적인 관점으로 보지 못하면, 정치적 및 그 당시 발발한 제국주의 전쟁에 대한 원인 규명 자체가 어렵다고 말을 한다. 이는 자본주의의 의미를 4가지 지표를 이용하여 이 지표에 도달하게 되면 그것이 곧 제국주의 곧 식민지 쟁탈로 귀결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자본주의 최고 단계라는 실질적 정의는 자본주의를 낡은 자본주의 -자유 경쟁이 보장된-에서 전화된 독점체가 이끄는 독과점 형태의 자본주의를 의미한다. 또한 식민지 쟁탈의 정의는 보편적인 의미에서의 식민지 쟁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 레닌이 제시한 4가지 지표를 독립 변수와 종속 변수로 파악해보자.
첫 번째 독립변수는 생산과 자본의 집적이 고도의 단계에 도달한다. 이에 따른 종속변수는 경제생활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독점체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정의는 보편적으로 생각하고, 여기서 ‘경제생활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는 독점체’의 정의는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 논문에서는 위의 정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 다만, 증기력과 전력, 철강, 석탄 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보아 제조업체의 원료 산업을 경제생활에서의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암시되어 있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모든 정의는 분명하게 제시되어야 하는 기본 전제에 어긋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레닌의 제국주의론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