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 자전거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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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이 중심으로 다르고 있는 것은 "자전거 도둑"이다. 이 자전거 도둑은 두가지를 의미 하고 있다. 하나는 정말로 남의 자전거를 몰래 타는 자전거 도둑 미혜를 지칭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의 의미는 자전거 도둑인 서혜미와 자전거 주인인 김승호로 하여금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회상하게 영화로 나온다.

어느날 부터인가 자신의 아파트현관문 앞에 놓여져 있던 김승호의 자전거에 이상을 느끼게 된다. 오래도안 방치되었던 자전거가 다른 사람의 손을 타고 있는 것이다. 승호는 그 범인이 윗집에 사는 매력적인 에어로빅 강사인 혜미 인 것을 알게 된다. 승호는 자연스레 혜미와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이렇게 두사람이 알게 된다. 승호는 자신이 좋아 하는 영화인 '자전거 도둑'을 혜미와 같이 본다. 이 영화를 보면서 승호와 혜미는 각자 다른 회상에 젖어든다. 승호는 과거에 자신에게 수치심과 치욕감을 준 혹부리 영감을, 혜미는 자신의 실수로 간접 살인을 한 오빠를 떠올린다. 둘다 그들을 직접적으로 살인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소극적인 방법으로 살인을 유도했다. 또 이러한 점이 그들에게 죄의식을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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