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역사] 과학의 사회구성주의

등록일 2003.10.2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과학의 사회구성주의
- 과학과 사회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자연과학은 얼마나 확실하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인가?" 이 질문에 대한 한가지 답은 과학이 확실하고, 객관적이며, 보편적인 진리라는 것이다.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은 지구에서도, 달에서도, 화성에서도 참이고 300년 전의 영국에서 참이듯 2003년의 한국에서도 참이다. 이러한 예에서 과학은 과학자라는 인간이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만들어진 사회적, 국소적 맥락 물론, 그것을 만든 과학자를 초월해서 순수하게 자연적이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것으로 부각된다.
그렇지만 과학이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도 "역사적으로" "모든" 과학이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라는 주장에는 선뜻 고개를 끄덕이기 힘들다. 무엇보다 한 시기의 과학 지식이 자연에 대한 객관적, 보편적 진리라면 과학의 진보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엽의 많은 물리학자들은 뉴턴 물리학이 절대적인 진리이고 이에 근거한 물리학의 체계가 거의 완성되었다고 믿었지만 이후 상대론과 양자물리학의 발전은 이러한 생각이 전혀 근거 없는 것임을 보였다. 다시 말해서 과거의 과학이 진보했고 또 지금도 계속 진보하고 있다는 사실은 거꾸로 과거와 현재의 과학이 불완전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과학이 보편적 객관적 진리라면 명백하게 잘못된 과학이 오랫동안 널리 받아들여졌음을 설명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19세기 물리학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우주를 꽉 메우고 있는 "에테르"의 존재를 믿었지만, 20세기 물리학자중 이를 믿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세 번째로, 과학이 사회와 문화를 초월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학에도 명백한 사회성과 문화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18세기 영국의 물리학과 프랑스의 물리학은 뉴턴의 힘을 어떻게 해석하는 가를 놓고 대립했으며, 19세기 후반의 영국과 독일의 전자기학도 그 기본 개념과 테크닉에 있어서 상당히 달랐다.
이런 역사적 예들은 과거의 과학이 불완전했듯이 현재 우리가 참이라고 믿는 과학도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 자연의 실재를 한 측면에서 이해한, 실재의 한 모퉁이만을 이해한 불완전한 지식임을 시사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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