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갈리아의 딸들

등록일 2003.10.20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실을 살짝 비틀어 만들어낸 허구의 세계 이갈리아. 이 소설 속에서 보여지는 세상은 어떤 이론서보다도 내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듯 받아들여져 왔던 일상이, 다른 성의 시각으로 봤을 때 전혀 생소한 모습으로 비춰진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익숙해서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던 것들이 시점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다른 의미가 되어 다가오는 것은, 무척이나 이상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이갈리아의 딸들'을 읽는 내내 나는 그 묘한 체험을 했다.
왜 집안일은 여자가 하는 것으로 정해졌을까? 여자들은 왜 브래지어를 해야할까? 왜 여자는 직업에 제한을 가져야 하고 남자보다 외모에 신경을 써야 된다는 말을 듣는걸까?
왜 우리는 여자로 살면서 겪는 수없이 불공평한 일들을 그저 받아들이고만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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