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제 쾌활냇가의 명랑한 곗날

등록일 2003.10.20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400원

소개글

문창과 학생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책을 펴기 전부터 쾌활냇가의 명랑한 곗날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제목부터 재미있으니 내용은 두말 할 필요 없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성석제식 풍자와 해학에 빠져있는 것 같다.
『쾌활냇가의 명랑한 곗날』의 무대는 결코 맑고 아름답다고 할 수 없는 쾌할 냇가이다. 그것도 햇볕이 쨍쨍한 복날에 계원들이 모여드는 데, 그 인물들이 가관이다. 증경회장서부터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 위인인 계철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계원이다. 계원들의 묘사도 재미를 더해주지만, 곗날의 정경은 눈앞에 선하게 그려질 정도로 사실적이다. 징글맞고, 권태롭고, 꾀죄죄하기 그지없는 삶의 녹아있는 그런 곗날의 모습인 것이다. 권태로운 곗날은 어이없는 싸움으로 끝이 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며 쾌활냇가는 텅 비어진다. 비어진 자리에 남은 건 매미소리뿐... ... 그 것은 아마도 작가가 그려내는 희화화된 현실일 것이다. 우리들 살아가는 세상은 별거 아니다. 그냥 이런 저런 말도 안 되는 사건들이 터지기도 하고, 그것들이 한바탕 지나가 버리면 쾌활냇가처럼 텅 비어지는 것이다. 사람들이 부대끼고 살아갈 때의 왁자지껄한 소리 따위는 들리지 않는다. 성석제 소설은 이런 현실세계를 축도 삼아 그리고 있기 때문에 개연성을 따지고 들 수도 있다. “태호와 그의 아내는 대문 밖까지 나와서 정중하게 여인을 영접했다”(p94) , “부인은 뱃속에 있는 아이가 당신의 아이가 틀림없으니 함께 사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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