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강희제
- 최초 등록일
- 2003.10.20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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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론은 한장으로 강희제의 성격과 업적을, II.강희제와의 대화는 5장으로 강희제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강희제의 업적과 생각을 자세히 살폈고, 마지막 마치는 말에는 천자라는 한 시대의 제도로서 인식되는 왕.. 그 제도로서 강희제의 인간적인 고뇌를 생각해 봤습니다.
모두 제가 다 썼고 색다른 형식과 내용으로 실망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황제>
II. 강희제의 업적을 살피다. <강희제와의 대화>
III. 마치며... <강희제에게 물어보지 못한 한가지... "당신은 행복했습니까?">
본문내용
I. 들어가며...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황제>
과제를 하려고 강의계획서를 폈다.
강희제... 대체 이 사람이 누구지..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인 것 같긴 한데, 장희빈의 오라버니 장희재의 이름과 비슷해서 낮익다고 느끼는 것인지 아니면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인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왜 이름이 낮설지 않다고 느껴지는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래서인지 자꾸 강희제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해졌다.
책을 보니 일단 책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표지그림에서 강희제는 꼭 백성들을 괴롭히는 적군과 전쟁을 하고 승리해 돌아오는 훌륭한 장군의 모습같았다. 장군의 뒤로는 군사들이 따르고 앞에서는 백성들이 몸을 낮춰 전쟁에서 승리해 자신들을 지켜준 장군을 반기고 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강희제는 훌륭한 왕이었다.
그저 나의 무지함에 부끄러울 뿐이다. 교과서에서는 강희제와 그의 뒤를 잇는 옹정제와 건륭제를 굉장히 훌륭한 왕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런 훌륭한 왕을 몰랐었는지...
그림은 아마도 순행중인 듯 하다. 아마도 갈단을 처치한 세 번째 순행길이 아니었을까...
61년이란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황제의 자리에 있으면서 당시의 청나라를 태평성세로 이끈 왕 강희제..
환관 구태감에게 보낸 17통의 편지만 보더라도 강희제가 얼마나 인간적인지 그래서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다.
맛있는 국수, 오이, 그리고 말린 참외..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장한 일을 했는지 환관에게 자랑하는 모습.. 편지에서의 강희제의 말투와 내용에서 그가 얼마나 인간적이고 또 세심하게 주변사람들에게 정을 주는지 느껴졌다.
참고 자료
강희제 ('이산'출판사) 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