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논술자료

등록일 2003.10.18 한글 (hwp) | 58페이지 | 가격 5,000원

목차

1. 촛불시위, 민족의 자존심
2. 민족주의 역사관 재평가
3. 대통령중심제를 다시 생각한다.
4. 인간배아실험논쟁
5. 복제인간과 체세포 핵치환 기술
6. 사극에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
7. 여인사극 비틀어보기
8. 왜 야인시대인가?
9. 종이책과 전자책
10. 의료윤리
11. 오리엔탈리즘, 옥시덴탈리즘, 문명충돌론

본문내용

1. 촛불시위, 민족의 자존심
2002년 한반도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핵심 단어(key word) 중 하나는 ‘민족의 정체성 혹은 자긍심’이다. 월드컵 축구 4강 열풍은 민족적 정체성과 자존감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월드컵 열기에 파묻히는 듯했던 미군에 의한 여중생 압사사건은 2002년 말에 또 다른 차원에서 민족의 자존심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6월의 월드컵 경험은 다소 감상적이고 관념적이다. 한국 대표팀이 다른 나라의 팀을 이김으로써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우리 국민에게 가져다주었다. 이를 만끽하기 위해서 연인원 2천만 명 이상이 거리에 나와 응원전을 펼쳤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해 축구는 하나의 놀이방식이다. 축구는 현실과 유리된 공간(축구장)에서 이상적인 규칙에 따라 승부를 가린다. 그래서 온 국민이 이상적 상황에서 얻어낸 승리에 도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6월의 경험이 감상적이고 관념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축구 열풍에 자극된 민족적 자긍심은 자칫 한 순간의 추억거리로 전락할 수도 있다(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월드컵 4강 신화의 의의가 폄하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에 비해서 미선, 효순 두 소녀의 죽음으로 촉발된 촛불시위는 직접적이고 현실적이다. 그것은 축구장이라는 이상적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국민적 반응이다. 그 현장에 적용된 것은 이상적인 규칙이 아니라 불공정한 계약(한·미주둔군지위협정)이다. 촛불시위는 이상적 상황에서 얻어진 승리에 자극된 것이 아니라, 현실 상황에서 빚어진 비극에 대한 분노와 열패감에서 비롯한 것이다. 구겨지고 상처받은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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