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속의 프랑스] 프랑스와 독일 역사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3.10.1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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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랑스의 역사
◎ 고대
◎ 중세
◎ 근세
◎ 프랑스 혁명
※독일의 역사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서..
※ 참고 사이트
본문내용
프랑스의 역사에 관해서..
프랑스의 역사를 한 마디로 규정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프랑스는 왕정, 제정, 공화정 등 모든 정치 체제를 경험해 본 국가이다. 구성원들의 까다로운 성격을 반영이라도 하듯 다당제의 국가이며, 국민들 역시 극좌에서 극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적 신념에 동조하고 있다.
`국민'이라는 개념에 대한 자각은 9세기 이후에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오늘날 역시 국경의 철폐에 동조하며 `보편성'의 개념을 숭상하는 좌파의 시각과, 민족과 프랑스의 국익을 부르짖는 우파의 시각은 평행선을 그리고 있을 뿐이다.
프랑스인들이 아주 섬세한 방식으로 드러내는, 역사 해석에 대한 각 개인의 편차――인종적·계급적·이념적인 편차 등――를 간파해 내기는 힘들다. 프랑스인들은 누구나 국가와 개인의 상관 관계, 국가의 의미, 국가의 역할 등에 대해 제각기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민에 대해 관대했기 때문인지 현재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따라서 각 공동체는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각 인종별로 정체성을 찾는 작업과 프랑스식 `역사 바로잡기 (아직도 재판이 진행중인 몇몇 전범 재판의 경우, 프랑스 종교계까지 그 당시의 역할이 문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보다 사정은 훨씬 복잡하다)'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점을 통해 보더라도 20세기 프랑스 역사의 경우 그 객관적인 의미 확보가 용이하지 않다.
역사 쪽의 어려움은 오히려 다양하고도 풍요로운 역사 해석을 가능케해 주고 있다.
프랑스의 소설들이 영미 쪽의 그것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역사'를 다루고 있고, 작가들 역시 대부분 역사 인식에 투철하다는 사실은 프랑스의 지적 전통의 한 반영이기도 하지만, 역사가 이미 현실 속으로 그만큼 깊게 침투해 들어가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