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장님들
- 최초 등록일
- 2003.10.1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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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작자 및 극단 소개
2.작품소개
3.줄거리
4. 감상평
본문내용
한 2년만에 보는 연극이었다. 2년전에 '대중문화론'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보았던 사무엘 베케트 원작의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연극이후 두 번째 연극이었다. '고도를 기다리며'도 상징과 표징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표현하는 상징주의적인 연극이었는데 이번에 본 '장님들'이라는 연극도 메테를링크라는 대표적인 상징주의 작가의 작품을 극으로 옮긴 연극이었다.상징이라는 단어가 조금 형상화시키기 어려운 단어가 아닌가. 우리가 머리속에 어떤 관념이나 사고를 상징으로 표현하려면 독자나 관객 입장에서는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닐 수 없다.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연극을 볼 때에도 그 주제와 상황들이 너무 부조리해서 연극을 이해하는데도 조금 어려웠었다. '고도'라는 정체불명의 대상을 기다리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고, 고도가 무엇인지 혹은 무엇인지는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가운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시골길에서 누군지도 모르며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는 두 사람. 이들은 똑똑히 말할 줄도 모르며 타인의 말을 정확히 이해할 줄도 모른다. 그저 그들은 고도를 기다릴 뿐이다. 라는 내용의 연극이었다. 처음 접해본 부조리극이었기 때문에 머리속이 복잡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면 지금부터 같은 상징주의 작품이었던 메테를링크 원작의 '장님들'이라는 연극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