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서민귀족
- 최초 등록일
- 2003.10.1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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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민귀족을 도특한 관점으로,,
받고 후회하실일 없는것을 제 양심을 걸고 맹세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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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행복한 마마무쉬>
'라신'의 작품은 여러 편 읽어 봤지만 같은 고전주의 시대의 몰리에르의 작품은 읽어볼 생각을 못했다. 무의식중에 희극은 비극보다 작품성이 떨어질 거라는 근거 없는 오해를 하고 있었다.『서민귀족』의 책장을 넘기면서도 분명 이 작품에는 귀족에 대한 풍자와 비판,연암 박지원의『양반전』과 비슷할 것이라는 또 한번의 편견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서민귀족』을 읽으면서 몰리에르가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이 교훈과 풍자라는 데에 있다고 생각을 고정시킨다면 그가 우리에게 주려했던 희극적 감동이 반감될 듯 하다.
주르댕의 의상은 크게 세 번 바뀐다.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그는 자신의 근원으로부터 멀어지고,점점 더 상상적인 세계에 깊이 빠져 들어간다.평상복 위에 실내복을 걸쳤던 처음의 의상이 2막 끝에서 궁정의상으로 교체되면서,주르댕은 귀족이 되겠다는 허황된 꿈에 의해 자기자신을 구경거리로 제공하는 인물이 된다. 주르댕은 귀족의 의상을 걸침으로써 귀족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그의 이러한 생각은 작품전체의 분위기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니콜의 참을 수 없는 웃음과 주르댕 부인의 야유는 그의 변신 욕구를 수용할 수 없는 합리적인 세상의 반응을 요약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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