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고인들의 소설관

등록일 2003.10.15 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1,000원

소개글

참고서적 정리가 깔끔한 자료입니다.
내용구성도 좋구요.

목차

1. 들어가면서 - 소설의 개념

2. 조선시대 선인들의 소설관
1) 소설 부정론
2) 소설 긍정론

3. 나오면서

본문내용

1. 소설의 개념

소설의 개념은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본격적인 소설의 논의를 위해서는 각 시대와 문화권에 있어서의 개념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동양 문화권 속에서의 소설이란 용어는 처음에는 구체적인 문학 용어로 고정되지 않은 일반 관용어로서 비교적 넓은 의미로 쓰였다. '소설'이라는 명칭은 「장자」외물편에 "식소설이간현령(소설을 꾸며서 높은 명성과 아름다운 명예를 구한다)"라고 한 데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이때의 소설은 '상대방의 환심을 사려는 의도 아래 꾸며낸 재담'의 의미로 파악되는데, 이는 천하를 주유하며 현실 경륜의 방법과 그에 필요한 지식을 팔던 유가 및 제자백가의 행위를 의식하여 쓴 말이라 생각된다.
「논어」에는 소설이란 말이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도에 대립되는 의미의 '소도'라는 말과 '도청도설'이란 말이 사용되었다. "소도에는 볼 만한 것이 있지만 원대한 일에 막힘이 있을까 두려운지라 군자가 하지 않는다"고 한 것과 "길거리에서 얻어 들은 말은 도덕을 쌓는 데 방해가 된다"고 한 것은 재도의 문학관에 입각하여 문학의 윤리적 기능을 강조한 것이다. 이것이 곧 조선조 유학자들이 소설에 대해 부정의 견해를 갖게 되는 발단이 되었다.
동한의 환담은 "소설이란 잔총소어이며 우언이기의 토막글로 되어 치신리가에 다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것도 곧 도를 담는 문장만이 진실한 문장이라고 하던 유가의 문학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고는 「한서」예문지 권말에서 이윤설 이십칠편외 소설십오가 천삼백팔십편을 들고 "소설은 패관에서 나왔는데 길거리에 떠돌아다니는 이야기에 살을 덧붙여서 지어진 것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서 보면, 소설이란 패 즉 세미와 같이 가담항어로 치자들이 정치에 참고하려고 패관을 설치하여 민정을 채집한데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이후 소설이 패관소설, 패관문학, 패승, 패관야승, 패사, 패설, 전기 등으로 불렸다. 또한 패관이란 관직이 없어진 뒤에도 민간기걸 무리나 불우 문사 등에 의하여 창작된 소설․희곡 등이 그대로 불렸다.
우리 나라에서는 패관이란 관직이 없었으면서도 이와 같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한글로 표기된 패관 소설을 언패, 언과소설, 리어고담, 언번전기, 전기 등으로 불렀다.
명대부터는 소설의 범위를 크게 확대시켜 생각하였음을 볼 수 있다. 명의 롱서 가일거사는 "육경과 국사 이외의 저술 모두가 소설이다" 라고 하였고 청 고종은 「사고전서」를 경․사․자․집의 네 종류로 분류하면서 소설을 자․집에 넣고 그 범위와 대상을 잡사의 서술, 이문의 기록, 쇄어의 철집 등으로 하여 크게 확대시켰다. 따라서, 소설은 패설, 해학, 야담, 수필 등을 포괄하는 의미로 쓰였으며, 후에는 연의와 전기의 창작을 소설로 불렀다.

참고 자료

정주동. 고대소설론. 형설출판사.1978.
한국고전소설편찬위원회. 한국고전소설론. 새문사. 2002.
정상진. 한국고전소설연구. 삼지원. 2000.
이상택. 한국고전소설의 이론Ⅰ. 새문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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