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문헌] 요하네스 브람스
- 최초 등록일
- 2003.10.15
- 최종 저작일
- 2003.10
- 1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개혁'의 바그너에 대항한 브람스의 '보수'
브람스의 마지막 생(生)
전 생애 통해 실내악 양식 표현 확립한 브람스
형식, 균형, 절도를 고수한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자
브람스 연보
본문내용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1833∼1897)는 1833년 5월 7일, 아파트의 좁은 방에서 출생하였다. 당시 부친은 27세였고 모친은 44세였다. 부친 요한 야콥은 몽상가였는데 가업으로 이어온 여관 경영 계승을 싫어해 하이데라는 작은 도시를 뛰쳐나와 함부르크에서 살게 되었다. 음악가를 지망했던 부친 요한 야콥은 항구 근처 술집의 밴드맨으로서 호르니스트로 활동하다가 바빌리온의 6중주 단원이 되어 모차르트, 베토벤의 명곡을 쉽게 편곡한 것을 연주하였다. 철물점에 하숙하고 있었던 그는 같은 하숙집에 묵고 있는 자매의 언니와 친하게 되었고 일주일만에 두 사람은 결혼을 했다. 신랑은 24세, 신부는 한쪽 눈이 장애라는 이유로 혼기를 놓쳐버린 17세 연상의 여인이었다. 이들의 결혼이 이루어진 1830년 당시로서도 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연령차이었다.
유년 시절에서 청년기로 이어지는 때의 요하네스 브람스는 부모의 이러한 처지를 당연한 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부모의 상황은 그에게 남녀간의 문제 의식에 관한 점만은 확실히 심어준 것 같다. 왜냐하면 클라라 슈만과의 관계, 많은 연애, 그리고 고독을 선택한 브람스의 일생이 부모님의 불균형적인 연령 차이 등은 그의 부모에게 받은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브람스의 음악을 말할 때면 언제나 논하게 되는 양면성 즉, 명과 암, 희망과 절망, 엄격함과 온유함, 그러한 극단적인 두 개의 정서가 교차되어 매력을 낳게 되는 원인의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