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등록일 2003.10.14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 사회에 더러운 부유물처럼 떠 있는 목소리와 주장과 구호와 이념들 밑에 도사리고 있는 유교적 권위, 그리고 그것 앞에 엎드리는 타협, 그래서 만들어지는 불공평과 불투명함들. 그 본질들을 해제하고 찢어내고 씻어내지 않는다면 우리들 삶의 나무는 가지를 뻗지 못할 것이며 푸른 잎이 돋아나지 못할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이끼나 버섯처럼 칙칙한 그늘 밑에서 잠시 돋아났다가 스러지고 말 것이다. 이제 알고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 우리사회 곳곳에 검은 공팡이처럼 자라고 있는 유교의 해악을 올바로 찾아내고 솎아내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하고 싶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이런 유교의 해악을 찾아낼 기회가 없었다. 한일합방, 해방, 전쟁, 쿠데타, 지역 싸움, IMF 등등 정신을 차릴수 없을 만큼 떠밀려 온 것이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 100년도 더 늦은 오늘날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자체만으로도 부끄럽기 그지없지만, 아직도 그것을 끌어안고 나름의 방법과 위안을 찾는 우리의 어리석음은 우리를 더욱 무기력하게 만든다. 문화란 카멜레온보다도 민감하게 주변에 반응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삶의 집합체다. 그 문화 속에 살고 있는 인간군상들이 새로운 외부환경에 적합하도록 유연하고 탄력있게 변해갈 때 그 문화는 더 건강해지고 매력적인 것이 되어 주변으로 쉽게 확산된다. 그러나 멍청이들로 가득해 새로운 세계의 패러다임을 눈치채지 못하고 시름시름 썩어갈 때, 내부에는 혼란과 기만이 가득하게 되고 외부의 건강한 문화체의 공격을 받아 심한 타격을 입거나 때론 절명하고 만다. 이제 한국사회를 지탱해온 유교 문화의 수명은 끝났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