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 김소월 시에서의 슬픔

등록일 2003.10.12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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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소월의 시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이다. 그는 이 시에서 어떤 슬픔을 말하고 있을까?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그의 슬픔은 과거에 대한 슬픔이다. 과거란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을 의미한다. 이 시에서 이미 다른 세상으로 가버린 님에 대한 슬픔은 내가 살아온 과거에 대한 슬픔이 된다. 세상을 떠나 버린 님도 슬프지만 '내'가 그동안 살아온 세월, 님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귀중함을 모르고 살아온 그 세월이 슬픔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세상의 고락에 익숙해진 자신이 이미 영리해져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세상에 익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자기'를 깨닫는 것은 또다른 슬픔이다. 그것은 님이 자기곁에 없어서 슬픔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이미 변해버린 자기의 과거를 추억하는 향수에서 나오는 슬픔이다. 이젠 내 곁을 떠나버린 님에게서 돌아서야 하지만 내가 님에게서 돌아서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그 순간, 이미 그것은 내가 변해버렸음을 알게 되는 순간이다. 시에서의 '나'는 이제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하게 말할 수 있는 세상사에 익숙해져버린 입술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러한 능숙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 자기 옆에 없는 님의 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이다.

참고 자료

김소월 시의 비애와 미학-전광영-새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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