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말과 사물』정리

등록일 2003.10.12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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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구 문화의 가장 깊은 심층을 드러내려는 시도를 통해서 나는 외관상 고요하고 움직이지 않을 것 같은 우리의 대지에 불안정성과 틈새를 회복시키고자 한다. 대지는 우리의 발 밑에서 다시 한번 불안하게 꿈틀거릴 것이다. - 미셸 푸코, 『말과 사물』, 민음사, 1986, 「서문」

푸코의 사상 전반을 특징짓는 가장 커다란 기획은 정상과 비정상, 동일자와 타자, 내부와 외부 사이에 만들어진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푸코는 '이성' 혹은 '합리주의'와 같은 소위 '주체철학적' 관점에서 볼 때 '바깥'이라 생각되던 것들을 철학의 자장(磁場)안으로 끌어들여, '침묵' 속에 갇혀있던 타자의 목소리를 철학사 안에 재배치시킨다. 이러한 재배치 작업은 '동일자' 즉, 철학의 담론을 생성해낸 서구 철학의 '주체'를 비판하는 작업과 병행된다. 푸코의 초기 저작 『말과 사물』은 광인, 범죄자 등 '타자'들의 역사를 구명해내기 이전의 작업, 즉, 광인, 범죄자를 '광인', '범죄자'로 존재하게 하는 동일자의 심층구조에 대한 연구서이다. '우리의 대지에 불안정성과 틈새를 회복시키는 작업'이 『말과 사물』의 중핵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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