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목차

Ⅰ 무협소설에 대하여
1. 우리안에 중국무협지가 수용된 맥락과 역사
2. 무협지가 생산된 중국적 맥락과 역사
3. 한국에서 무협지가 재상산되는 과정과 문화적 방식

본문내용

Ⅰ 무협소설에 대하여

무협(武俠)소설은 일반적으로 무술 또는 무예를 갖고 협을 행하는 소설을 말하며, 동양권에서 유일하게 자생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대개 독자들에게 허구라는 비현실 속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함으로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역사성과 문화성, 교훈과 연애 등 광대한 범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① 무(武)
무(武)는 무술, 무예를 말한다. 등장 인물의 행동양식으로서 대립, 갈등에 직면했을 때 이에 대응하고 극복하는 수단이 된다. 고수들끼리의 무술 겨루기가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데에 커다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락성과 상업성을 중시하는 현대로 올수록 무(武)에 대한 다양성과 폭이 넓고 광범해지고 있다.
무협소설에서 무(武)는 병기, 암기와 독약, 내공 및 무학수양 등 세 가지 방면에서 표현되고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무기로부터 시작되어 현대로 올수록 작가들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인하여 그 영역이 다양화되고 심오하게 되었다. 또한 검이나 내공 등 무학수양은 한족 중원무림의 고유한 영역으로 긍정적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는 데에 반해, 독약이나 암기, 외공 등은 이민족과 사파의 이미지로 부정적인 가치를 부여받는다. 또한 고달프게 무예를 수련하거나 전수하는 과정에서 유가, 무가, 도가, 불가의 철리를 수련과정에 포함시켜 인물의 개성 및 생명에 대한 이해까지 드러나도록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