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재생산 이론에 기초한 한국 사회의 과도한 교육열의 원인.
- 최초 등록일
- 2003.10.10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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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재생산 이론에 기초하여 우리나라의 과도한
교육열의 원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객관적 지표도 제시되어 있으므로 도움 되실거에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항상 문제가 되고 있는 과도한 교육열, 입시 경쟁의 귀결점은 대학 입학이다. 해마다 학생들은 개인들의 학업성취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한 수능 성적 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대학에 입학한다. 이들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데 있어서 아무리 성적이라는 객관적인 기준에 입각해서 학생을 선발한다고 해도 성적 속에는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 혹은 교육에 대한 열의만이 반영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학생의 출신계급 내지는 가족적 배경, 즉 문화적 요인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성을 지닌다.
출신계급에 따른 학생들의 수능 성적의 차이는 부모들의 문화적인 취향이나 지적인 능력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의미하는 문화자본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데서 기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계급의 위계서열 내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하는 노동자계급이나 농민계급출신의 학생들일수록 명문대학에 입학할 기회가 적은 이유는 계급의 위계서열 내에서 보다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계급의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적인 활동에 대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반해서, 하층계급출신의 학생들은 그러한 문화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로부터 상대적으로 배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회의 취약은 다시 낮은 수능 성적으로 귀착될 것이며, 계급 간 수능 성적의 차이는 대학별 부모의 계급분포의 차이로 나타난다. 더군다나 학교에서 가르쳐지는 교육 내용이 주로 지배계급, 즉 상층계급의 문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이 이러한 현상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한 연구결과에서도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진학하는 대학, 다시 말하면 대학 간의 위계서열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명문대일수록 그리고 지방소재의 대학이 그리고 2년제 대학에 비해서 4년제 대학의 학생들일수록, 지방소재의 대학에 비해서 서울소재의 대학일수록 계급내의 위계서열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계급 출신의 학생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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