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나무를 심는 사람
- 최초 등록일
- 2003.10.10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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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제목은 '나무를 심는 사람'이구요..
괜찮은 작품이더군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숯을 구워서 파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황량하고 마을 사람들 또한 지쳐 있었고, 황량했다. 이 사람들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미움으로 살인이 빈번하게 자행되었고, 마을 전체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보다는 절규와 고함 소리만이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이 황무지를 지나 ‘에이지어드 부피에’라는 양치기를 만나게 된다. 그는 처와 자식을 잃고 산골짜기에서 홀로 양을 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와 함께한 저녁은 말없는 침묵의 시간이었다. 그가 잠들기 전까지 하는 일은 아주 잘 여문 도토리를 골라 따로 분리해 두는 것이었다. ‘나’는 그런 양치기를 보면서 평화를 느낀다. 다음날 양치기를 따라가며 산책을 하던 ‘나’는 그가 허리를 굽혀 황무지에 상수리 나무를 심는 것을 보았다. 어제 밤 골라 놓은 100개의 좋은 상수리를 땅 속에 하나하나 심고 있었다. 그는 그동안 10000여 그루의 상수리를 심었다고 했다. 그 중에서 몇은 죽고 몇은 살아남아 자그맣게 황무지에 점점이 박혀있었다. 황무지는 그의 땅도 아니고, 누가 그에게 나무를 심으라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지만 양치기는 양을 돌보는 내내 도토리 나무를 심는다. ‘나’에게 그런 양치기의 모습은 좀 이상해 보이기까지 했다. 강요하지도 않고, 보수도 없는 일을 하는 것인지….
‘나’는 그곳을 떠나 1,2차 대전에 참가하게 되고, 그 사이 찾아가 본 노인의 황무지는 상수리 나무와 다른 여러 종류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었고, 그 노인은 더 이상 양을 키우지 않았다. 양이 자라나는 나무를 짓밟아서 양을 키우는 대신, 양봉을 하고 있었다. 계곡에는 자작 나무를 심었고, 너도 밤나무를 비롯해 여러 종류 나무를 심었다. 그곳은 1,2차 세계 대전 속에서도 지켜졌고, 그것은 ‘에이지어드 부피에’의 부단한 나무심기의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지 한 사람의 노력으로 황무지는 울창한 숲으로 바뀌게 되었고, 결국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살아가게 된다. 그곳에서는 더 이상 숯을 구워 파는 것이 금지되었고, 부피에는 그 곳에서 여생을 마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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