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혈의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0.09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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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초의 신소설인 '혈(血)의 누(淚)'눈 고등학교 때부터 많이 들었던 소설이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다른 소설과 다르게 읽을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이번에 레포트 때문에 처음으로 이인직 소설을 읽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재미있고 그리 길지 않아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레포트가 감상문인지 아니면 비평을 해야 하는 것인지 몰라서 어떻게 써야할 지 조금 해멨다. 그래서 지난 주 강의 시간에 신소설에 대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읽고 글을 썼다.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의 중간에 위치한다는 신소설답게 두 가지 특징이 다 드러났다. 하지만 현대 소설보다는 고전소설의 특징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최초의 신소설이라 더 그런가 보다.
첫 번째로 주인공이 비상하다는 것이다. 고전소설만큼은 아니지만 보통 사람보다는 뛰어나다는 것을 작가는 글쓰는 동안 계속 강조를 하고 있다. "옥련의 총명한 재질은 조선 역사에는 그러한 여자가 있다고 전한 일은 없으니...." 등 직접적으로 쓴 부분도 있다. 또, 위기 상황에서 어린아이답지 않은 침착함이라든지 공부를 잘하는 부분 등에서 고전 소설의 특징을 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옥련이가 삶의 희망을 잃었을 때 꿈을 통해 다시 생각을 하는 부분도 고전 소설의 특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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