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와 선
- 최초 등록일
- 2003.10.0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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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책을 읽고
3.나오며
본문내용
동양사상입문 시간을 통해서 참 많은 책을 소개 받았다. 『동양사 통론』,『공자, 인간과 신화』,『동아시아사상사』,『서양 철학사』,『길없는 길』,『심우도』,『국가론』,『Western Civilization』등. 그 중 민족사에서 나온『논어와 선』도 포함되어 있었다. 교수님은 이 책을 레포트 과제로 내주셨다. 두달전에 논어관련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본적은 본 적은 있지만, 자세히 보지 못 했기 때문에 이 책을 정독하여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였다.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세계에서 공자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시아 세계에서 만큼은 특히 한자 문화권에서만큼은 공자의 지명도를 따라갈만한 인물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 공자를 우리는 대부분 교육과정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역사, 윤리, 도덕, 철학, 학문 등 여러 과목을 통해 배운 단편적인 지식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이런 여러 과목에 나오는 공자에 대한 자료 거의 대부분이 『논어』를 통해 나온 자료들이다.
‘논어’란 단어만 들어도 어딘지 모르게 답답하고 지루하단 느낌을 받는 것은 아마도 특별히 한문을 싫어 했던 나에게는 ‘논어 = 한자’라는 등식이 성립되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그리고 또하나 중학교 한문시간에 한문선생님께서 내주신 ‘『논어』한 편 골라 쓰고 독음 달고 해석해오기’라는 당시로는 어마어마한 방학 숙제를 내주신 탓이 큰 것 같다. 물론 따라 그리는 수준에 불과 했지만 그 또한 꽤나 힘든 일이라 ‘논어’라는 단어는 나에게 상당히 괴로운 기억의 하나로 남았다.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엔 책이 한 권뿐인데다 이 또한 대출중이라 책을 구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을 거의 다 뒤진 끝에 이화여대에 다니는 재수 시절 친구에게 어렵사리 책을 구할 수 있었다. 그 책을 받아 들고 오는 길에 약 1시간동안 지하철에서 책을 읽었다. 43쪽! 평소 내가 1시간 동안 읽은 양치고는 적은 양이었다. 어느 정도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내용이 난해하고 내용을 이해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