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전통과 자본주의와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3.10.08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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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사상 같은 과목 레포트 과제로 딱이에욤 ^ㅡ^*
목차
<유교 전통과 자본주의는 화해할 수 있는가>
1.유교와 자본주의는 절대로 결혼할 수 없다.
2.유교와 자본주의는 찰떡궁합이다.
3.유교와 자본주의, 전통과 현대의 대화를 위하여
4.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본문내용
제각기 다른 문화적·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유교와 자본주의가 과연 화해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그리고 서양의 문화가 동양에 옮겨 심어졌을 때, 두 문화는 어떤 방식으로 적응해 왔는지 보기로 하자.
먼저 자본주의와 유교의 결혼에 제일 먼저 관심을 표시한 사람들은 서양경제학자들이었다.첫 번째 입장은 이 지역의 두드러진 정치제도나 경제제도 같은 사회 구조적인 특징에서 경제 발전의 직접적인 이유를 찾았던 구조적 해석방법이다. 대표자로 로이 호프하인즈와 캔트 캘더를 들 수 있다. 이들은 동아시아의 안정적인 일당 통치 체제, 행정관리들의 지도력, 강한 민족주의와 같은 정치·경제적 조건들을 발전의 요인으로 꼽고 있다. 두 번째 입장은 이러한 외적인 정치·경제 구조가 직접적인 요소가 아니라, 그 구조 깊은 곳에 깔려 있는 특정한 문화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문화적 해석'방법이다. 대표자인 칸은 동아시아가 대부분 '유가 후기 문화'지역에 속해 있어 유교적인 교육을 널리 받은 지식인들이 많다는 점을 들고 있다. 또한 버거는 '현대화'란 서양식 현대화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동양식 현대화도 있을 수 있다고 보았다. 특히 그는 사대부와 관리가 갖고 있던 고상한 윤리로서의 유교가 아닌 일반 백성들의 세속화된 노동윤리로서의 유교를 구분하고, 후자가 높은 노동 생산력을 낳았다고 보았다.
그런데 바로 두 번째의 '문화적 해석'방법은 동양 학자들에게 그야말로 복음으로 들려왔다. 지금까지 낡은 봉건사상으로서 근대화 실패의 주범으로 숨죽이고 있었던 유교 전통이 현대 자본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자 동양의 학자들이 이를 발판으로 한 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환경오염이나 성도덕의 타락 등 현대 서양문명의 병폐를 유교의 부흥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리하여 제기된 주장이 바로 '유교부흥론'이고 '유교자본주의'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