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설] 1920년대 소설에서 기독교의 의미

등록일 2003.10.08 MS 워드 (doc) | 12페이지 | 가격 2,000원

소개글

1920년대 한국소설을 이해하는 시각의 하나로서 기독교의 영향을 살펴봤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연구사 검토 및 문제제기
3. 언문일치와 근대문학의 출발
4. 고백적 글쓰기와 기독교
5. 톨스토이의 <부활>과 이광수의 <무정>
6. 맺음말

본문내용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에 있어서 기독교의 영향을 고찰하는 것은 외래사상이 수용되어 토착화되는 과정을 살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20세기 초의 한국문학의 형성기에 있어서 기독교의 영향을 고찰하는 것은 한국의 지식인들이 서양사상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연구하고, 서양사상을 어떻게 수용했는가를 연구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겠다.
한국 근대문학은 하나의 제도로서 출발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렇게 제도로서 외국으로부터 들여온 서양의 제도들 중에 하나가 바로 문학이었고, 또 종교로서의 기독교였다.
기독교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것은 1882년이었다. 성경의 한글 번역과 함께 한글사용이 보편화되고, 누구나 문자를 쓰고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독교는 한국의 근대문학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글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언문일치가 이루어져 문학에서 내면을 발견하고 이것을 탐구하고, 이것을 드러내는 방식으로서의 고백체가 탄생하고, 이런 고백체의 형식을 통해 소설에서 ‘주체’가 나타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근대문학의 형식적인 면에서 기독교의 영향은 강력했다고 보는데 큰 이의는 없을 것이다. 한국 근대문학의 발전단계에서 기독교의 영향은 주제의식 면과 함께 기독교의 수용으로 인한 언문일치와 고백체의 발견 등의 형식적인 면에서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초기의 한국의 근대소설이 이러한 기독교의 수용과 어떤 관련을 맺고 있었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한국의 근대문학이 기독교의 영향아래에서 전개된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은 ‘기독교 문학’에 대한 연구와는 구별되어야 한다. 한국의 신소설이 기독교의 수용에 의해 기독교적인 소재와 내용을 다루고 있으나 그것은 기독교를 근대문물의 하나로서 다루거나 ‘박애주의’ 등의 사상으로 국한시킨 면이 있다. 기독교를 전면적으로 소설속에서 소화하여 다루고 있는 작품들을 찾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이런 논의를 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문학’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많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기독교의 수용과 함께 문자생활의 변화가 일어나고, 그것이 문학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논의와 이광수의 <무정>이 톨스토이의 문학에서 받은 영향, 김동인의 문학에 나타나는 자연주의 문학 양식에 기독교적인 형식이 어떻게 개입되고 있는가를 논의하고자 한다.
또 한국의 1920년대 초기 소설들이 기독교의 영향 아래 어떤 형식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이 가지는 문학사상사적인 의미와 근대문학의 형성과정을 동시에 고찰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칼하임(김경연 편), <<聖書의 世界觀>>, 대한기독교서회, 1980
가라타니 고진(박유하 역),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민음사, 1997
나쓰메 소세끼(박순규 역), <<마음>, 인디북, 2002
루카치(반성완 역), <<소설의 이론>>, 심설당, 1989
베네딕트 앤더슨(윤형숙 역), <<상상의 공동체>>, 나남출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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