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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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만일 누군가가 나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한다면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내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고 나를 믿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자기존중감이라고 할 수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는 자기 존중감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먼저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고 있다. 세상은 갈수록 편리해 지고 있으며 나날이 발전함으로 과거에 불가능하던 일들이 점차 현실에서 가능한 일들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 세상이 발달함에 따라서 사람들의 생각까지 세상의 진보에 발맞추어 나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
늘 바쁜 일상에 쫓기는 여유 없는 생활에서 요즘 우리들의 내면 세계는 과거보다 더 황폐화되지는 않았는지 각자가 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어떤 이는 살아가기 바쁘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은 할 겨를이 없다고 할지 모른다. 또 어떤 이는 이 힘든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혹은 끝없이 위를 향하여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인생을 치열한 전쟁으로 삼고 살아 갈런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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