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일문학] 헤이케 모노가카리(平家物語)
- 최초 등록일
- 2003.10.0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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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군기모노가타리란?
2. 헤이케모노가타리의 성립과 배경
3. 헤이모노가타리의 특징
- 헤이쿄큐
- 제행무상의 주제
4. 줄거리
본문내용
『평가물어』 - 비파법사와 서민이 만들어 낸 최다이본의 ‘군기물어의 백미’.
역사와 불교사상의 융합으로 진한 보편성을 전한다.
◈ 군기물어란?
헤이안(평안)시대 말에 귀족간의 권력다툼을 둘러싸고 전국적인 규모로 무사들을 싸움터로 몰고 간, 보원(호겐),평치(헤이지) 등의 전란을 소재로 한 군기물어가 중세시대 들어와 성립하게 되었다. 전란을 소재로한 문학작품 중에는 중세시대 전에도 존재 했다. 평안시대에 장문기(쇼몬키), 륙오화기(무쓰와키)이 선구라고 할 수 있다. 군기물어중 최초의 작품은 중세가 시작되기 전에 보원난을 다룬 보원물어(호켄모노가타리),와 평치의 난을 다룬 평치물어(헤이지모노가타리)이다. 이 두 작품은 모두 3권으로 되어있으며 상권은 전란의 원인 중권은 전란의 경과 하권은 전란의 결말로 구성되어 있다. 보원물어에서는 웅장한 분투하는 패군의 용장 미나모토노타케토모, 평치물어에서는 져서 죽음을 당한 미나모토요시토모의 애인 토키와와 그 아들들의 고난에 찬 도망의 이야기가 인상 깊게 그려지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작자미상이며 13세기 중반 경 성립되었다고 본다.
◈ 평가불어의 배경과 성립
작자도 성립시기도 정확하지 않은 평가물어이지만 실제로는 요시다 겐코의 『도연초』(쓰레즈레쿠사)의 제226단에 그 성립의 경위가 기록되어 있다. 「후조우원(고토바인)천황시기 신농전사행장(시나노노젠지 유키나가)가 있어..... (중략)이 유키나가 입도(입도), 평가물어를 만들어, 생불(생불)이라고 불리는 맹인에게 알려주어 읊게 했다」신농전사행장(시나노노젠지유키나가) 는 섭관가인 등원겸실(후지와라노 카네자네)의 집안일을 맡아보는 사람 으로써 학문, 교양도 있고, 실무경험이 풍부, 정계에도 인맥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긍지로 생각했던 학문에서 커다란 실패를 하고 직관을 그만두고 세상을 버린다.
그 유키나가를 거두어들인 것이 종교계의 대부호인 자엔(지엔)이었다. 그는 한 가지 재능이라도 뛰어난 자라면 귀천을 묻지 않고 비호하고 일대 문예 살롱을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살롱에 동국(아즈마 - 교토를 중심으로 동쪽 지방을 일컫던 말)출신의 생불(생불)이라고 하는 맹인 법사가 있었다. 수도(교토)의 공가(공가-공무원 출신 집안)출신의 은둔문학자와 동국출신의 서민 예능인이 서로 만나, 평가물어의 원형이 탄생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 평가물어는 현재의 형태가 완성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