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헤세의 수레바퀴아래서
- 최초 등록일
- 2003.10.06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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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본말
맺는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결코 짧지않은 삶을 살아온 지난 24년간, 내가 느끼고 알게된 것이 과연 ‘사실’이요, ‘진리’일까. 또한 ‘사실’,‘진리’라 명명하던 것들이 ‘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을때, 인간은 어떤한 방향으로 머리를 틀어야 하는 것일까.
내가 믿고있는 그것과 다른 모습들. 그 두가지안에서 보여지는 괴리감.
그것을 극복 혹은 인정.순응하는 태도.
<수레바퀴 아래서>에서는 그 괴리감을 극복하지 못한 ‘한스 기벤라트’의 생애를 이야기한다.
본말
우선 수레바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수레바퀴. 말그대로 획일성과 반복성을 보여주는 개체이다.
그정적이미지도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다소 부정적이미지가 짙다.
수레바퀴를 통해 헤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획일화된 교육제도와 엘리트라고 불리는 집단에게 보이는 과잉기대라 볼 수 있는 ‘짐’. <아래서>는 그 <수레바퀴>아래서 허덕이는 엘리트라 볼수 있지 않을까. 허덕이는 엘리트로 표현되는 한스의 모습으로, 그 허덕임과 힘겨움을 극복하지 못해 <아래로>,<아래로>하강하는 한스이 모습으로 볼수 있을것이다.
한스의 비극적인 죽음과 제목의 연관성을 새각해본다면, 바로 헤세의 교육론을 알수있을 듯하다. 확언하기에는 헤르만 헤세에게 ‘누’가 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수레바퀴 아래서>안에서 찾는다면, 그는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교육이라는 것과 그 제도라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그것이 과연 올바로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것을.. 말이다.
19세기 후반에 태어나 20세기초반에 쓴글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만큼 현재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현재 우리의 교육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참고 자료
헤세와 신비주의, 정경량, 1997, 한국문화사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헤세, 2001, 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