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랜드 앤 프리덤'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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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자유의지는 많은 영화들에서 표현이 되어왔다. 빠삐용이나 쇼생크탈출 같은 영화에서도 우리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 영화 랜드 앤드 프리덤은 사상적 냄새가 짙게 깔린 영화이면서 항상 억압되어만 왔던 민중들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그린 색다른 측면에서 본 영화이다. 마지막 사회주의 감독이라고 불리우는 켄로치감독의 영화답게 사회주의 사상이 많이 배어 나온다.

이 영화는 1930년대 스페인 내전에서 파시즘과 싸우는 사회주의 열혈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순수한 열정에서 자신들이 자유라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젊은이들이 나온다.

인간에게서 자유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사실 이 영화에서 민중들은 싸운다. 자신들의 땅을 빼앗고 자신들을 항상 억압하고 구속하려는 목숨을 걸고 파시스트들에 투쟁한다. 자유를 위해 투쟁한다. 비단 스페인 내전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보더라도 그러한 예는 많다. 우리의 민중들은 싸우고 투쟁하고 쟁취했다. 민중들을 위협하고 억압하려는, 자유를 앗아가려는 모든 세력들에 대항했고, 많은 희생이 있었지만 결국 우리 민중은 승리했다. 그 민중들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이고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나마 지금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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