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시몬 볼리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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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세계의 국가를 접할 때, 그들의 역사가 외세 침략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았다. 끊임없이 침략하는 외세에 맞서 굴복과 투쟁, 그리고 독립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역사는 이러한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었다. 남아메리카 역시 이런 역사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따라서 그들의 독립 투쟁과정은 다른 삼세계의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공통적인 요소도 많겠지만, 그들만이 지니는 독립의 과정과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한 인물도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라틴 아메리카의 해방자’ 로 칭송받는 볼리바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볼리바르는 스페인계 일족으로서 라틴 아메리카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에 부모님을 여의고 흑인 유모의 손에서 길러졌다. 이 점은 라틴 아메리카의 문화적 특성을 말해주는데, 흑인 보모의 손에 길러지면서 자연스럽게 한 인간이 문화의 혼합적인 요소를 지니게 된다는 점이다. 그는 부모님의 부재에 슬픔과 고독을 느꼈으며, 이러한 것들이 그를 성숙 시켜줬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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