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서론
◎ 본론
1. 독일 통일의 과정과 요인
1) 독일 통일의 과정
2) 독일 통일의 요인
2. 통일 후의 문제점과 갈등
1) 경제적 불균형
2) 사회적 괴리와 이질감
3) 정치체제 맟 법률 정리과정에서의 문제점
◎ 결 론
※참고문헌, 자료
본문내용
1990년, 독일은 독일연방공화국 기본법 제 23조에 의해 동독이 독일연방공화국에 편입되면서 공식적으로 통일을 선언하게 되었다. 2차 대전 이후, 패망과 분단, 그리고 통일. 실로 반세기 동안 독일은 많은 사건들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어느덧 13년의 시간이 흘렀다.
'유럽지역연구'의 마지막 과제는「유럽의 분쟁과 갈등 지역」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선생님께서는 유럽의 많은 갈등지역들을 예시로 보여주셨다. 대부분 오랜 역사적 전통에 기인한 민족, 종교, 언어 갈등이 일어나는 곳들이다. 그런데 나는 조금 다른 양상의 지역 갈등이 일어나는 곳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통일 독일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살펴보려는 것이다. 독일은 민족, 종교, 언어도 같았지만, 패전 이 후 동·서 냉전의 산물로 분단되었다. 각기 다른 발전 과정을 거친 양독의 통일 과정과 수십년 동안 형성된 양독의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을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체제가 다른 두 지역을 하나로 합쳤다는 측면에서, 또한 냉전체제 종식의 표상적인 역할을 함에 있어서 독일 통일은 그 자체로도 빛이 난다. 그러나 통일의 후유증이 '실패한 통일'이라고까지 표현될 정도로 심각한 것이었다. 독일은 통일 되기 전에 상호방문을 통한 인적교류, 균형 잡힌 교역과 경제협력, 문화교류 등으로 양편간의 신뢰가 구축되었음에도 통일된 후에 예상외로 많은 어려움이 나타났다.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그러한 문제들은 점차로 극복되어 가고 있으며, 독일은 유럽 세력의 중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통일 이후에 제기된 문제, 갈등들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 수 없으며, 독일 국민들 역시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분단의 상황에 놓인 우리나라의 경우, 독일 통일의 후유증이 실제로 어느 정도이고, 어떤 입장에서 평가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봄으로써 이를 귀중한 본보기로 삼을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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