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사] 서양문화의 유산 - 야만의 거울

등록일 2003.10.03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9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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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인들은 ‘미개인’ 혹은 ‘야만인’ 과의 대조를 통해 자신들을 규정하는 일에 몰두했으나 오직 언어만이 이들을 결합시키고 있었고, 그것도 서로 다른 방언이 많아 공동체 의식을 지탱하기에는 적절치 못했다. 이렇게 스스로를 규정하기 어려워 자신을 남과 구별하기 위해 ‘아시아의 야만인’(이것은 자신들과 대비시키기 위해 고안해낸 일종의 대역이었다) 이라는 면이 고르지 못한 거울에 자신들을 비춰 보는 동시에 그들의 문화는 야만과는 무관한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정당화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아갔다. 즉 ‘야만인’이라는 개념은 ‘그리스인’ 이라는 개념과 동시에 생성된 것이다. 면이 고르지 못한 거울에 자신들을 비추어 보았기 때문에 그리스인들의 생각 역시 그들이 생각하는 것으로 비추어졌고 결국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왜곡적일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유럽 문명이 시작이 현 유럽이 아니라 동쪽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즉 유럽 문명의 기원이 혼혈적 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문화는 독특하고 우월한 것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전체 맥락에서 분리시키는데 전력을 다 해왔다. 그래서 그리스인들은 자신들의 우월성을 내보이기 위해 아테네 비극의 절반가량을 야만인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기록하여 그리스인과 야만인을 구분 짓는 특징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특히 그리스의 민주주의를 들어 아시아를 미개인 취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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