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내츄럴시티를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3.10.02
- 최종 저작일
- 2003.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대학리포트로 제출했구요
제가 영화를 보고 느낌 소감을 작성했어요
우수하게 평가받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내츄럴시티>는 우울한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경찰 R(유지태)이 3일이란 유통 기한만 남은 춤추는 사이보그 리아(서린)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빛깔의 사랑을 그려냈다.
3일간의 러브스토리, <내츄럴시티>의 총 지휘를 맡은 민 감독은 생명(유통기한)을 연장하려는 사이보그들과 기계문명, 영원성으로 대표되는 자연의 무한한 사랑을 대조하여 2003년 한국영화에서 'SF멜로' 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그 동안 개봉되었던 한국영화에서 보이는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아름다운 색감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전투경찰과 강력한 통제시스템에 의해 통치되는 브라운 톤의 2080년 미래에 전투경찰 요원 R은 폐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사이보그 리아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녀와 함께 푸른바다와 파란 하늘이 놓인 가상 홀로그램 세계에 접속하는 일이 잦다.
영화의 초반부와 대단원에 등장하는 이 곳은 우주왕복선 무요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암울한 현실을 벗어나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두 연인만이 존재하는 무요가의 풍경은 국내 고전소설 <구운몽>에 등장하는 동양의 무릉도원을 연상하게 한다. 발달한 기계문명으로 인간성이 상실되어 버린 미래에 R과 함께 무요가에 온 리아의 사랑이 오히려 더 인간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