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염상섭의 문학세계

등록일 2003.10.02 한글 (hwp) | 7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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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
한국의 문학사를 다룬 대부분의 저자들이 염상섭의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은 「표본실의 청개구리」이다. 염상섭을 자연주의자로 이야기하는 문학사가들은 그 이유를 이 작품의 첫부분에 나오는 ‘박물실험실’에서의 ‘청개구리 해부’ 장면 때문이라고 한다. ‘그 박물선생이 청개구리를 실험대에 놓고 새파란 매스로 청개구리의 심장과 폐를 해부해 내는 것과 같이 당시의 현실에서 표본이 될만한 인물을 취하여 그 생활과 심리를 자연과학자적인 태도에서 실험적으로 작품을 쓴다는 것을 명시한’(백철의 『신문학사조사』, 132∼133면)다는 것이다.
김동인을 비롯한 『창조』 동인들이 이미 자연주의 문학을 표방한 바 있지만, 그것은 사실상 시대적 요구에 따른 하나의 현상에 그쳤을 뿐이었다. 그리나 그것이 의식적인 자연주의 작가의 태도와 방법 위에 제작된 최초의 것은 「표본실의 청개구리」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해부하고자 하는 작가의 태도에서 자연주의적인 요소를 발견하고 있다. 이 작품이 발표된 시기는 1921년 『개벽』지 5월호이다. 1919년의 3·1운동이 일어난 지 2년 후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작품에 대한 이해가 보다 쉬울 것으로 보여진다. 주인공의 정체 모를 고민과 ‘김창억’이라고 하는 또다른 주인공의 ‘미침’이 어쩌면 낭만적인 퇴폐주의의 표현이 아니라 당대 현실의 표현일 수 있기 때문이고, 당대 지식인의 좌절과 갈등의 솔직한 표현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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