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리어왕

등록일 2003.10.02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A+받은 보고서예요
값도 싸고 후회 안하실 거여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Nothing: 리어 vs 코딜리아>
이 극은 막이 오르면서 노쇠한 리어가 국토를 3등분하려 세 딸에게 물려주려는 데서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막내딸 코딜리아가 왕의 효성 서약 요청에 대해 고집스런 거부 반응을 표시하는 대목이다. 자기차례가 오기 전 두 언니들이 입에 담은 아첨에 반발한 것이다. 그녀가 대답하는 극히 짤막한 한 마디,"없어요."는 당돌하기 짝이 없다. 초조한 왕은 다른 대답을 재촉하지만 코딜리아는 "없어요"란 말을 일관한다. 코딜리아의 "없어요"와 "없음에선 없음만 나올 뿐이다."라는 리어의 대사에서 받은 느낌은 애정의 진실성 또는 늙은 왕의 노망끼 따위의 통속적 접근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것이 'nothing'속에 함축되어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었고 이를 통해서 리어왕과 코딜리아의 갈등, 또한 그 의미에 대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코딜리아의 두 언니 고너릴과 리건은 부왕에 대한 그들의 효심을 계량적으로 표현하는데 마치 경쟁하 듯 했다. 거기에 대한 코딜리아의 반발이 "없어요."이었다면 리어가 기대한 것은 언니들이 한 것처럼 수량적인 것에 다름없다. 그로서는 0에서는 나올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숫자놀음은 다음에 계속되는 장면들에서 리어에게 가혹한 복수를 가하게 된다. 나라를 양분하여 두 딸에게 갈라준 후 그가 원하는 100명의 수종은 고너릴과 리건에 의해서 50에서 25, 그리고 끝내는 0으로 그 숫자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결과는 '없어요'를 단순히 0으로 밖에 이해하지 못한 그의 판단착오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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