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카이로의 붉은 장미

등록일 2003.09.30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Ⅰ. 시실리아, 탐, 길의 관계
2. 현실의 불완전 투사 , 영화 - 유예된 행복
3. 현실로의 회귀, 그 속의 꿈

본문내용

화는 현실의 모방이자 현실에 끊임없는 반작용을 하고 있는 장르이다. 영화는 은연중에 그 목적성이 발견된다. <카이로의 붉은 장미> 또한 끊임없이 영화 만드는 사람들의 고충을 항변하고, 배우들의 고민을 보여주고 관객들의 희망을 반영한다. 시실리아라는 주인공을 통해 그녀가 '꿈'과 같은 희망을 얻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실리아가 탐을 만나 달빛에서 키스를 하고, 그와 춤을 추는 행동은 그대로 길에게도 적용됐다. 길이 연기했던 뮤지컬의 역할을 잠시 재연하며 그녀는 다시 길과 키스한다. 사람들은 현실 속에서 인상 깊은 경험을 하게 됐을 때, '꿈만 같았다.' 혹은 '영화 같았다.'라는 말을 쓴다. 특히 로맨틱한 상황을 설정해 상상하는 소녀들에게 흔히 이 말은 더 어울릴지 모른다. 시실리아는 그 중에서 소녀적인 감성을 잃지 않은 인물로 그려진다. 배우를 만나서 환호성을 지르고, 온전히 영화 속으로 빠져들고, 남편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고 재촉할 만큼 세속적으로 때묻지 않은 인물로 그려진다. 일터에서조차 영화의 장면을 상상할 정도로 그녀는 현실과 별개의 또 다른 세계를 가슴 속에 그려두는 것이다. 시실리아의 마음 안에 만들어진 공상의 세계는 바로 영화이고 그것은 꿈이었던 것이다.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들은 현실과의 개연성을 높이기 위하여 영화를 만들고, 현실 속의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영화 같은 삶을 꿈꾸며 스크린을 응시한다. <카이로의 장미>는 잠시 동안 영화를 통해 꿈의 환상에 도취됐던 '시실리아'가 현실로 돌아가는 귀로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러한 영화는 끊임없이 관객과 제작자의 대화 속에서 이뤄질 것이다. 시실리아가 영화 속 인물 탐에게 영화 속으로 돌아가 달라는 대화처럼 영화의 인물들은 현실 속 관객들의 소망을 반영하며, 끊임없이 그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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