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한문, 국문학] 소대헌·호연재 부부의 사대부 한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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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대헌·호연재 부부의 사대부 한평생
내용, 느낀 점, 비평

본문내용

글의 저자는 이 책을 손과 발로 썼다고 한다. 자료를 구하기 위해 종가와 선비박물관에 수없이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러한 땀의 결실로 만들어진 책이라 그런지, 무지한 나에게도 책을 읽음으로써 조선시대 사대부가 되어 사대부의 생활을 상상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책인거 같다. 처음 시작은 소대헌·호연재 부부가 혼례를 치르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예나 지금이나 역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그 수준에 맞는 사람과 혼례를 한다는 사실에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딱히 내가 지금의 사고 방식으로 그 시대에 살았더라면, 딱히 사대부의 생활만을 부러워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서로 얼굴도 모른 채 결혼을 하고, 3년 상을 지내는 모습은 그리 썩 부러워할 만한 생활상은 아닌 것 같다. 특히 예나 지금이나 물론 시대마다 여자를 보는 관점은 달랐겠지만, 집안끼리의 혼사를 통해 자신이 원하지 않은 짝과 평생을 같이하게 된다면, 나는 평생을 암울하게 살았을 텐데 그 시대에는 사대부의 자녀이기 때문에 배우자를 자신이 택하지 못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내 짧은 생각에는 부부간의 불화가 많았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참고 자료

소대헌,호연재 부부의 사대부 한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