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 최초 등록일
- 2003.09.30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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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ꡐ엔트로피ꡑ라고 하면 처음에 생각나는 것은 ꡐSꡑ라는 기호와 ꡐ무질서도ꡑ이다. 공과대를 다니는 이유에서인지 엔트로피라고 하면 열역학과 함께 물체의 무질서도를 생각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하고 나서
ꡐ이 단순한 무질서도라는 것에서 어떤 할 이야기가 그렇게 많을까?ꡑ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제까지의 내 사고방식에 비판을 가하고 있는 20년 전의 리프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열역학적인 면에서의 엔트로피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경제, 의학, 교육, 심지어는 종교적인 측면도 포함하는 엔트로피의 모든 면을 말하고 있다.
엔트로피는 “물질과 에너지는 하나의 방향으로만, 즉 사용이 가능한 것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또는 질서 있는 것에서 무질서한 것으로 변화한다.”는 열역학 제 2법칙으로, 이 사회의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는 법칙이다. 이 단순한 법칙에서 리프킨은 21세기를 살아나가는 진리와 새로운 문명관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리프킨은 이 책에서 이제까지 우리가 당연시 여겼던 모든 사고방식(뉴턴적 세계관)에 돌을 던진다. 그는 우리가 현재 풍요로운 문명을 누리고, 앞으로 기술은 더욱 발전하여 한층 더 편안한 생활로 나아갈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뉴턴적 세계관을 버리고 엔트로피적인 세계관을 가지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예로 문명이 발달한 과정과 그 과정 속에서 범해진 오류와 그로인해 지금까지도 영향을 받아 점점 붕괴되어 가고 있는 현대 미국 사회를 들고 있다. 그에 이어 다시 옛날로(농경사회와 같은) 돌아가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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