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역사]흑사병와 유럽문화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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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흑사병이란
a.전파경로
b.병의확산
c.확산원인
d.치료시도와 소멸

2)흑사병이 유럽에 미친 영향
a.사회적
b.경제 정치적
c.심리적
d.종교적

3)유태인 학살

4)채찍질 고행운동

3.결론

본문내용

세계사를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지도자의 개인적 특성이나 전쟁시에 추위등으로 인해 역사가 많이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다양한 책을 통해서 접했었지만 서양 중세의 끝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이런 것들도 아닌, 더 놀랍게도 흑사병이다. 시대가 바뀌게 되는 원인중에 하나로 정의할 만큼 흑사병의 창궐은 유럽의 커다란 재앙이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질병의 역사는 문명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14세기에 유럽 전체 인구의 1/3을 감소시켜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흑사병은 원래 사람의 질병이 아니었다. 쥐와 벼룩과 페스트균 사이의 삼각관계에 사람이 끼여들어 생긴 유행병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면서 역사를 바꾸는데 일조한 것이다.
흑사병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을 통해 후세에 알려졌는데, 부스럼으로 시작되며 전신의 피부가 검푸르게 변하기 때문에 黑死病이라고 불려진다. 흑사병에 한번 걸리면 의식이 흐려지다가 며칠을 지나지 않아 죽게된다고 한다. 온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흑사병은 1348년을 고비로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지만 유럽 인구는 이미 3분의 1로 줄어들어 있었다. 유럽 인구가 흑사병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그로부터 300년이 지난 17세기에 이르러서이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때 죽어갔는지 알 수가 있다. 이렇게 대재앙으로서의 흑사병는 유럽 전역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사회적, 종교적, 경제적인 것은 물론 정치적인 전쟁까지도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 후로 유라시아 대륙을 아우르는 광대한 자유무역지대를 형성됐고 동서양 문명의 연결을 강화했다고 한다. 인터넷이 발명되기 이미 7세기 전에 전세계적 커뮤니케이션을 개척해 놓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중세 유럽의 흑사병은 유럽전역에 사회, 경제, 정치, 문화, 종교까지 영향을 안 미친 곳이 없다. 그러므로 서양의 중세를 알려면 흑사병을 더 자세히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사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안효상, “상식 밖의 세계사”, 새길, 1997
로베르 들로르. 김동섭 역, “서양 중세의 삶과 생활”, 바로북닷컴 2001
타츠가와 쇼지. 황상익 역, “(재미있는)질병과 인간의 역사”, 동지,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