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능산리고분군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3.09.30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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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번 답사는 왠지 기분 좋게 다녀온 것 같다. 예전과 다르게 일정도 빡빡하지 않고, 날씨도 선선하고 해서...천천히 유적들을 돌아보는 일은 나에게 매우 유쾌한 일 이였다. 2박 3일간 둘러본 중요한 유적 중 나의 관심이 간 곳은 능산리 고분군이였다. 한국미술사를 듣고 있던 나는 백제의 무덤에 굉장히 궁금한 점이 많았다.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이고, 어떠한 것들이 출토되었는지.. 하지만 내가 직접 가 본 능산리 고분에서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그 모습 이였다. 능산리 고분군이 들어앉은 자리와 주변지세는 명당으로 알려있는데. 동쪽에 청룡, 서쪽에는 백호에 해당하는 능선이 튀어 나와있다. 또 앞으로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냇물과 함께 멀리 주작으로 풀이되는 안산이 솟아있다. 그 너머로 백마강이 흐르니 더할 나위 없는 명당이다. 그러나 내가 풍수를 잘 아는 사람은 아니므로 단지 넓게 트인 터 위에 올라와 있는 봉분들의 모습이 좋았을 뿐이었다. 답사 첫째날이어서 피곤함도 없고 긴장감 때문에 더욱 능산리 고분에서의 기억이 좋게 남은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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