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등록일 2003.09.29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죽음이 무서울 때가 있다. 운전할 때 운전대를 꽉 잡거나 하는 행동은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무의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이 두려운 것은 아마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라서 그럴 것이다. 죽음이라는 경험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이므로, 아무도 죽을 때의 그 느낌을 알 지 못한다. 어쨌든 우리는 가능한 한 죽음에서 멀리 떨어져서 살 궁리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은 좀 더 참고 견딘다. 그런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나서, 삶의 의미도 제대로 모른 채 살겠다고 버둥대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나는 심한 회의에 빠졌다. 그 동안 무의식 속에 잠재워 두고 애써 생각하지 않았던 나 자신의 추악함, 모멸감 등이 꾸물꾸물 일어나는 듯 했다.
나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나 자신을 존중하며 살다 보면, 필연적으로 남에게 쉽게 상처를 주게 된다. 소설 속의 주인공 토마스도 자신이 갈구하는 인간의 상이함을 탐구하기 위해서 여러 여자들을 만나지만, 이와 동시에 테레사는 매일 밤 질투에 가득 찬 꿈을 꾼다. 누군가에게 득이 되는 상황은 또 다른 이에겐 해가 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나는 이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증오한다. 공존이라는 단어 자체가 모호해진다. 인간이 사회라는 조직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모순덩어리이며, 더욱더 인간 존재에 대한 회의감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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