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자폐증

목차

자폐증에 대한 소개와 내 주위의 사례, 그리고 영화 "카드로 만든 집"에 나오는 주인공의 사례 분석

본문내용

작년에 친구에게서 과외를 할 생각이 있냐는 말을 들었다. 한 달에 다른 과외보다 2배나 많은 보수를 준다기에 자세히 물어봤더니 학생은 8살인데 자폐증이라고 했다. 그리고 항상 연필로 자신을 자해한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너무 끔찍해서 하지 않기로 했었다. 그 당시엔 자폐증이 어떤 증세인지 잘 모르고 그냥 정신병의 일종이거니 하고 넘겨 버렸었다. 이번 2003년 구정 때 오랜만에 외가에 내려가서 친척동생들을 만났다. 4년만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했고 처음엔 어색했다. 그런데 나도 처음 보는 사촌동생 한 명이 나에게 오더니 나에게 안기는 것이었다. 당황스러웠지만 너무 귀여워서 머리도 쓰담아 주고 말도 붙였다. 그런데 내 말을 다 씹는 것이었다. 그리고 단 한번도 나와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그러다 바로 책상으로 쪼르르 달려가더니 책을 열심히 읽는 것이었다. 순식간이었는데 민망했다. 그리고 그 아이를 보니 어른을 보면 가서 안기기가 취미인 것 같았다. 하지만 말은 거의 안하고 거의 하루 종일 책만 읽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7살밖에 안됐는데 도수 높은 안경을 쓰고 있었다. 나중에 엄마께 들은 얘기지만, 그 아이는 자폐증이고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유치원에서도 친구가 한 명도 없으며 항상 책만 본다고 말씀하셨다. 난 이때 우리 친척 중에도 자폐아가 있다니 하고 놀랐을 뿐 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