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박하사탕..

등록일 2003.09.28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300원

소개글

이 영화감상문을 내고 A+을 받았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받아보셔서 학점 잘 받았으면 하네요.^^

목차

1. 서론
2. 영화를 보면서 특이했던 점
3. 역사(시간의 흐름)에 따른 개인(주인공)의 변화
4. 영화에 대한 감상

본문내용

1. 서론
이 영화는 파산 당한 한 40대 남자가 철교 위에 올라가 달려오는 기차 앞에 서서,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치다 죽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러고 나서 기차는 방향을 바꾸어 과거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9년부터 1979년까지. 폭력과 상흔으로 얼룩진 한국 현대사 20년의 시간여행이 끝나는 지점은, 서울 구로 공단의 20대 청년의 가슴에 아직 상처받지 않은 첫사랑의 기억이 머물러 있던 시절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김영호(설경구)이다. 아무 개성도 없고 흔하다 흔한 이름을 주인공에게 붙인 것에서 주인공 김영호를 우리 시대의 보편적 인간으로 상징하려는 뜻으로 보인다.

2. 영화를 보면서 특이했던 점
이 영화는 야유회에서 시작해 소풍으로 끝난다. 똑바른 순서로 나타내면 소풍으로 시작해서 야유회로 끝나는 것이다. 전체적인 구성이 특이하게 반대로 짜여져 있다. 현재 주인공의 절망적인 삶에서 영화는 시작해서 차츰차츰 과거로 흘러간다. 결국 우리는 영화를 거꾸로 본 것이나 다름이 없다. 난데없이 낯선 사건과 낯선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주인공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된다.
이 과거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그럴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바로 기차이다. 사실 달리는 기차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단지 기차의 소리와 철로만 보인다. 기차가 시간을 향해 달려간다. 과거로..과거로 또 과거로 천천히 주인공의 과거로 내용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달려가는 기차의 장소도 다르다. 아마도 과거의 모습이 비쳐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단 한번 기차가 달릴 때 사람이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아이도 아저씨와 리어카도 모두 거꾸로 달려간다. 이 장면이 특이하게 남았었는데 이 기차가 과거로, 그러니까 거꾸로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과거의 시간으로 갈 때마다 까만 색 화면과 흰 글씨의 소제목들, 그리고 시간 이런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이해를 돕는다. 전체적인 흐름은 야유회 1999년 봄, 사진기 1999년 봄 사흘 전, 삶은 아름답다 1994년 여름, 고백 1987년 봄, 면회 1980년 5월, 소풍 1979년 가을로 흘러가고 있다. 과거의 회상이 아닌 계속적인 과거로의 이동,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일이 없었다. 이런 영화내용이 다른 영화들에 비해 특이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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