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 최초 등록일
- 2003.09.28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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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마치 동화책의 제목 같다. 하지만 그 속의 내용은 동화책을 읽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쓰여져 있다. 고등 학생인 나마저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이 책은, 나에겐 그저 나의 첫 고등학교 여름방학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였다. 나와는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은 사람들, 반 추상적인 대화들, 계속 바뀌는 주인공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줄거리를 말하자면 난쟁이인 아버지가 가장인 소외계층 가정의 비극적인 이야기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가족의 어느날 재개발사업으로 인한 철거 계고장을 받고 더 큰 고통이 시작된다. 아버지의 병으로 가족들은 모두 일을 하게 되고 동생들의 학교도 그만두게 된다. 투기업자들의 농간으로 입주권의 값이 뛰어 오르고 영수네도 승용차를 타고 온 사나이에게 입주권을 판다. 전세금을 주느라 남은 돈은 없고 승용차를 타고 온 사나이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영희는 그 사나이에게 순결을 빼앗기고 만다. 영희는 사나이에게 그자가 자기에게 했듯이 그를 마취시키고 입주권과 돈을 가지고 동사무소로 간다. 서류신청을 마치고 가족에게로 가던 영희는 아버지의 자살을 알게 되고 큰오빠 영수에게 말한다. “아버지를 난장이라고 부르는 악당은 죽여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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